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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변 비관 30대 바다 뛰어들어 숨져

입력 2003-05-14 00:00:00 조회수 39

어제(5\/13) 밤 11시쯤 울기등대 대왕암 인근 바다에서 경북 영천시 완산동 34살 권모씨가 만취상태에서 바다에 빠져 50분만에 구조됐으나 숨졌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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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<\/P>경찰은 술을 마시던 숨진 권씨가 결혼과 빚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는 말을 하던 중 갑자기 바다에 뛰어들었다고 형이 진술함에 따라 신변 비관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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