◀ANC▶
<\/P>고층건물이 집중적으로 들어서고 있는 남구 삼산지역이 최근들어 지반침하가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.
<\/P>
<\/P>일부지역은 2년만에 10CM 가까이 가라앉아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.
<\/P>
<\/P>옥민석 기잡니다
<\/P> ◀VCR▶
<\/P> ◀END▶
<\/P>2년전 문을 연 고속버스 터미널입니다,
<\/P>
<\/P>입구쪽 보도블럭이 건물과 떨어져 내려 앉았습니다.
<\/P>
<\/P>터미널 계단에는 처음 설치당시를 알려주는 시멘트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습니다.
<\/P>
<\/P>S\/U) 들어설 당시와 지금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실제 측정을 해보겠습니다.
<\/P>
<\/P>7CM로 측정됐습니다.
<\/P>
<\/P>깊은 곳은 10CM에 이르는 곳도 있습니다.
<\/P>
<\/P>이 때문에 장애인을 위해 설치한 통행로는 마치 계단처럼 턱이 생겨 무용지물이 됐습니다.
<\/P>
<\/P>◀INT▶ 주민
<\/P>(옛날에 다 뻘,, 메워서 건물세워..)
<\/P>
<\/P>2년된 남구청 신관건물도 내려앉고 있습니다.
<\/P>
<\/P>계단과 지면사이가 손이 들어갈만큼 벌어졌고 화단도 내려앉았습니다.
<\/P>
<\/P>본관건물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.
<\/P>
<\/P>계단과 주차장 일부가 내려앉아 금이 간 곳도 있습니다.
<\/P>
<\/P>문제는 지반침하가 삼산지역 전체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.
<\/P>
<\/P>특히 파일로 기초작업을 하는 높은 건물보다 파일작업을 하지 않는 5층이하의 낮은 건물이 더 위험합니다.
<\/P>
<\/P>◀INT▶ 민덕기 교수 울산대 토목공학과
<\/P>(낮은 건물이 더 위험..)
<\/P>
<\/P>하지만 이 지역에 5층 이하의 건물이 계속해서 들어서고 있습니다.
<\/P>
<\/P>지반에 대한 어떤 조사도 필요없기 때문입니다.
<\/P>
<\/P>◀INT▶ 남구청 관계자--전화
<\/P>(조사 없다..)
<\/P>
<\/P>이에 비해 비교적 지반이 안정된 서울시의 경우 지하층 공사를 하기 위해선 지반상태나 흙이동, 지하수의 이동 등 지하 계측을 반드시 하도록 조례로 규정하고 있습니다.
<\/P>
<\/P>◀INT▶민덕기 교수 울산대 토목공학과
<\/P>(지하 계측 의무화해야..)
<\/P>
<\/P>지반이 불안정한 삼산지역에는 지금도 빌딩을 짓기위한 공사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. mbc 뉴스 옥민석@@
Copyright ©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. All rights reserved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