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물연대의 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울산지역
<\/P>기업체의 상품 출하와 원자재 수송이 재개됐으나 운송 차량 부족 등으로 완전 정상을
<\/P>되찾기까지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
<\/P>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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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화물연대와 정부와의 협상이 타결되자
<\/P>화물연대 울산지부는 오늘 오전 북구 효문동
<\/P>공용터미널에서 집회를 갖고 조업 복귀를
<\/P>선언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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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에따라 울산지역 4천여대의 화물 차량이
<\/P>정상 운행에 나서면서 하루 평균 컨테이너
<\/P>700여개를 선적하는 울산항 6부두와 온산항
<\/P>정일부두는 거의 정상을 되찾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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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부산항 마비로 수출 화물을 실어내지 못했던
<\/P>SK와 태광산업 효성,현대하이스코 등도 오늘
<\/P>아침부터 수출 화물 수송 재개에 들어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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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또 현대자동차와 바스프 등은 부산항에 묶여
<\/P>있던 수입 원자재를 운송해 오는 등 오늘
<\/P>하루동안 화물차 운송이 활발히 이뤄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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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하지만 석유화학업체들의 경우 그동안 밀린
<\/P>물량이 수천톤에 이르고 있는데다 태광산업 등 일부업체의 경우 화물차를 충분히 배정받지
<\/P>못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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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이들 업체들은 수출 물량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야간 작업과 휴일 특근까지 강행할 계획으로
<\/P>있으나 완전 정상을 되찾기까지에는 3-4일이
<\/P>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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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한편 이번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어려움을
<\/P>겪었던 현대미포조선과 석유화학업체들은 해상운송 등 수송 방안 다양화와 적정 재고량을
<\/P>재검토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. \/\/\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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