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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부산항과 울산항을 통한 선적이 중단되면서 기업들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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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한국 바스프 등 화학업계는 일부 생산라인이 멈췄고, 중소기업들은 제품출하가 중단되면서 자금난을 겪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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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전재호 기잡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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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운송차질로 기업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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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석유화학공단에서 제품을 싣고 부산항을 부지런히 오가던 컨테이너 트럭이 사라졌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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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SYN▶"하루 50대 움직이다.오늘은 3대만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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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종합화학회사인 한국 바스프에선 스치로폼과 합성수지의 원료를 독일에서 제때 공급받지 못해 일부 라인이 멈췄섰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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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수출을 하지 못하면서 재고가 누적된 화섬업체 2곳도 일부 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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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일부업체는 하반기에 예정된 정기보수를 앞당겨 실시하며 시간을 벌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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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수출입 차질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손해보다 석유화학 기업들은 더 걱정되는 것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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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SYN▶"영업망이 붕괴될까 우려된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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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주가를 의식해 조업 차질을 애써 숨기는 업체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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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◀S\/U▶물류대란이 더 길어질 경우, 울산지역 석유화학 업체 가운데 생산라인을 멈추는 곳이 속출할 것으로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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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현대모비스는 부품수출이 차질을 빚으면서 중국공장 가동을 중단했고,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 핵심부품을 수입에 의존하던 조선업계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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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특히, 중소기업들은 수입원료의 수급차질이 제품출하 중단으로 이어지면서 자금난까지 겪고 있어 조업차질에 따른 연쇄파장이 우려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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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MBC NEWS 전재홉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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