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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석유화학업체들이 정기보수를 할 때면 공정중에
<\/P>남아있던 악취물질이 외부로 배출되곤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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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런데 올해는 일부 업체가 시가지로 바람이
<\/P>부는 봄철에 정기보수 계획을 잡고 있어
<\/P>악취저감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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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조창래 기잡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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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월드컵이 열렸던 지난해 울산지역 대부분의
<\/P>기업체는 정기보수를 하반기로 미루는 등
<\/P>환경월드컵의 초석이 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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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렇지만 올해는 정기보수 시기가 기업의
<\/P>자율로 되면서 전체의 4분의 1에 해당되는
<\/P>14개 업체는 오는 8월까지 정기보수를 실시할 예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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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그런데 여기에 우려되는 점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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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봄철에서 초여름으로 향하며 울산지역의
<\/P>바람은 시가지쪽으로 불어오는 경우가 많아
<\/P>정기보수를 하며 이송관 등에 남아 있는 악취
<\/P>물질이 바람을 타고 시가지로 흘러들 수 있기
<\/P>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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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지난해 단 6건에 그쳤던 악취관련 민원이
<\/P>올들어서만 벌써 5건에 이를 만큼 울산시의
<\/P>악취 규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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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울산시는 정기 보수기간 동안 악취발생을
<\/P>막기위해 시설을 봉인하고 공무원을 파견하는 등의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.
<\/P>◀INT▶김기학 대기지도계장 환경관리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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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\/P>기업체의 정기보수 기간이 계절풍과 맞물린데다
<\/P>악취관련 민원 마저 서서히 고개를 들기
<\/P>시작하며 울산시의 올해 환경정책에
<\/P>붉은신호등이 들어오고 있습니다.
<\/P>mbc뉴스 조창래@@@@@@@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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